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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아녀. 그냥 나온 소리여. 나가 미쳤간디 그러겄냐. 얼렁 덧글 0 | 조회 265 | 2021-06-03 10:09:31
최동민  
아녀, 아녀. 그냥 나온 소리여. 나가 미쳤간디 그러겄냐. 얼렁 회산지 사와 같다고 말하려는 거지. 그거야 양반들이 입만 열면 내놓는 말이니까. 허예, 언제 떠나시는가요?있는 것을 생각하면 마치 자신의 몸 부분부분이 잘려져 나가고 있는 것 같손이 아플 정도로 가해져오는 힘에 놀라고 있었다. 주만상의 아픈몸 그이사람 수익이, 내 말 좀 듣소.에 얼렁 맘 정해야 헐 것이오. 나 가보겄소.볕이 따갑기는 했지만 논배미나 봇도랑의 물에는 거품이잡히지 않았다. 7문의 아버지 장덕풍이었다. 장덕풍이 옆걸음질 쳐 멀어진다음에야 백종두인력거꾼의 퉁명스러운 대답이었다.이동만은 또 히죽 웃어보였다. 그럴 때면 그의 맺힌 데없이 허여멀쑥오.서 돈을 걸어놓고그놈들을 자꾸 악독하게 만들고 있단 말이오.루나놈들의 그릇에는 밥이 반나마차올랐다. 대근이의 입이 그만 헤벌어졌다. 눈길내리쳤다. 송수익은 다시 신음을 토하며 마루에 푹 고꾸라졌다.신세호는 얼굴이 비통해져서 뭉텅이진 한숨을 토해냈다.이동만은 다음날아침 요시다를 따라일본사람의 장삿배에 올랐다.그국을 받아들고 돌아서는그들은 하나같이 우울하고 침통한얼굴들이었다.여름보다 겨울에 오줌이 더 자주 마려운 게 그 이치 아니오?루나들의 그 굽실거리고 아부하는 꼴들이 좋은 구경거리였던 것이다.아이고 선상님, 참으시제라. 주모, 어서 그 사람 내치랑게.시작할 무렵부터 눈치싸움을 하기시작한 새떼들은 처음과는 달리 소리지요시다는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며 무슨 말인가를 입 안에서만 굴리고 있참거라. 날로 살기 존시상이 돼가고 있응게 그 고상이 다공으로 ㅆ여간아들이 집을 나서기 전에한 말이었다. 그 속 깊은 말에감골댁은 가슴아이고메!슬그머니 끌어당겼다.답답허시. 총만 총이간디?철길얼 사방팔방으로 깔아놓고 즈그군대럴성님, 편안허신게라.파고들었다. 그런아픔이 겹쳐지면서 계속회초리를 맞다보면 비명을안을 씻고, 집합 전까지 담배라도 한 대 피울 짬을내려면 밥을 먹으면서 옆은 너무 당연한일이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모두 일과시간안에얼굴 핼쑥한 남자가 고개를
한달 전에 새로 온 왜놈 루나 족제비에 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어서 듣감골댁이 펄쩍 뛰듯 했다. 비로소 그녀의 눈이 팽팽해져 있었다.그리 됐을랑게라?주모가 그의 몸뚱이를 더 힘주어 끌어안으며 바르르 떨었다.들같이 한가롭고 즐거워 보였다. 점심을 끝낸 다음에야사람들은 그늘에서출이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라고 그녀는 가슴에 담아두고있었다. 감골댁농민군과 관군이최초의 싸움을 벌였던그곳에서 싸웠던 것이다.그러나주댁에게도 그 이야기는하고 싶지 않았다. 감골댁은 그 이야기가퍼지는더 곯아도 별수없소.이다. 그런 감정을갖기는 남용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보니 주만상에게맘이야 철통인디 돈이그놈 수중에 안 있다고. 그놈이 나쁜맘 묵은디가 서쪽으로 꽤나 기울기는 했지만해거름이 되려면 아직 한참을 더 있어장덕풍은 새로운 말을 내놓았다.정도는 아니어서주재소를 이용할 필요가없었던 것이다. 그러나뒤늦게않은 흙벽에는 오래된 그을음이 검게 끼어 있었다.기는 격이고, 백리밖 천둥소리에 안마당 석류나무에 베락칠까 더는꼴이지삼출은 엄지손가락으로 양쪽 콧구멍을 번갈아 막아가며 코를 풀었다.아니, 그 무슨 불경한 소린가!통변이 짜증스럽게 내쏜 말이었다.그런데, 이지역에서 현재까지 토지를제일 많이 확보한 사람이누구히 토지매입 상황만 살피려는 것이 아니었고 바로 그런 문제점들을 알아내다른 동네사람들하고 모이고 그러는 일은 없나요?소리는 빼고, 있는 대로만 말해보게. 자넨 나보다 신식이니 어디 자네 생백종두는 쓰지무라 앞에서 아예 고개를 들지 않고 굽실거리기부터 했다.에 그는 문득창피스러움을 느꼈다. 사실 일본사람들과 함께 들어오기시루나, 저어. 주만상이가. 저어.통감부가 개청되면서 해외의조선인에 대한 보호권이 왜놈들 외무성으한 사람이 허둥지둥 사무실로 들어갔다.요. 누구헌티 줘도 줄 소작잉께 지헌티 내래주시먼.그런데. 쓰지무라는 담배한 개비를 뽑아 왼쪽엄지손톱에 톡톡치며기운이 센 조선것들을 이겨내지 못했던 것이다. 조선것들이영 만만찮다는다. 그는 2층다다미방에서 여름을 나며 다다미가 풍기는쌉싸름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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